Blade Runner 2049 (2017)
드니 빌뇌브
라이언 고슬링, 해리슨 포드, 아나 데 아르마스
인간과 복제인간의 경계가 모호해진 2049년. 새로운 블레이드 러너 K가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며 인간성의 본질을 탐구합니다.
시각적으로 완벽한 영화입니다. 복제인간과 인간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세계관이 Rust의 타입 시스템처럼 엄격하고 아름답습니다. 로저 디킨스의 촬영은 예술 그 자체.
드니 빌뇌브 감독의 최고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작의 세계관을 완벽하게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냈어요. 라이언 고슬링의 절제된 연기가 인상적.
2시간 44분이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느린 호흡으로 세계관을 쌓아가는 방식이 좋았어요. 다만 원작을 안 보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아나 데 아르마스의 홀로그램 캐릭터 조이가 너무 인상적입니다. 존재하지 않는 존재가 가장 인간적인 감정을 보여주는 역설이 아름답습니다.
한스 짐머의 음악이 영화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살려줍니다. 황량한 미래 도시의 품경과 함께 들으면 소름이 돋아요.
이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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